andy
Dec 11, 20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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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비교 분석

[2/2] 이번 영상에서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실적을 비교하여 차이점을 분석합니다. HBM을 중심으로 현재 시장 이슈를 반영한 두 회사의 PER과 주가 움직임을 살펴보며, 향후 투자 방향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p11) 똑같이 움직이다가, SK하이닉스는 반등했고, 삼성전자는 급락했습니다. 갑자기 중대한 이슈가 터진건 아닌데, 어느 순간 시장의 평가가 두 회사에 대해서 완전 바뀌었습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하락하는 회사에 더 가혹한 평가가 쏟아지고 있죠.
(p12) 직전 4개 분기 순이익을 시총으로 나누어 PER를 계산해 보면 두 회사가 차이를 보여줍니다. 분기마다 실적이 바뀌니까, PER 계산에 Jump가 있을 수 있는점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PER를 시계열로 보는 경우는 많이 없는데, 저는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SK는 2분기 실적까지만 반영했고, 삼성전자는 3분기 추정실적도 반영해서 계산했습니다.
(p13) 결과를 보면, 5년간 평균 PER는 삼성전자가 더 높습니다. 즉, 시장이 그동안 삼성전자를 더 높게 평가해 왔다는 거죠.그런데, 현재 PER는 SK하이닉스가 압도적으로 더 높습니다. 물론 23년 적자 때문에 PER가 높에 보이는 것도 있겠지만, 그래도 차이가 너무 크죠.
(p14) 이게 이렇게 갑자기 역전되어 5배 가까이 차이날 일인가? 과하게 시장에서 반응하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드는게 당연한것 같습니다.
(p15) 그러면 과연 똑똑한 외국인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30일간 외국인 보유율과 주가의 상관관계입니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보유율이 다소 낮아지다가, 다시 높아지는 모습 보였고 주가와의 상관관계는 0.79 정도 됩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보유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데, 주가와의 상관관계는 무려 0.93 입니다.
(p16) 종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회사는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현재 시장의 이슈가 HBM으로 같은 영향을 받고 있어 과감하게 비교해 보았습니다. 실적을 반영하는 PER 기준으로 보면, 두 회사가 과도하게 평가가 차이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수급 측면에서, 삼성전자는 외국인이 주도적으로 주가를 끌어 내리는게 명확한데, SK하이닉스는 외국인이 주가를 올린다기 보다는, 올라가는 주가를 따라가거나, 삼성 줄이고 SK 다소 늘리는 형태의 비중조정 정도 아닐까 생각됩니다.이렇게 간단히 비교해 보았는데, 현 시점에서 삼성을 Long하고 SK하이닉스를 Short하는 전략은 어떨지 두 회사가 그렇게 차이 날 수 없다는 전제 하에서는 의미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은 됩니다. 다시 한번, 투자 권유는 당연히 아닙니다.
(p17) 감사합니다.
Youtube Link - Quarterly Performances